면역계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대표적 미네랄이 두 가지 있습니다. 셀레늄(selenium)과 아연(zinc)입니다. 셀레늄은 갑상선 기능을 향상하는 데 꼭 필요한 미네랄입니다. 또 강력한 항산화효소인 글루타치온(glutathione)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셀레늄이 부족해지면, 갑상선호르몬의 기능이 약해집니다. 또한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이 나타나지요. 그로 인해 우리 몸의 면역계에서는 손상된 세포를 비정상적인 외부 항원으로 인식하기 쉬워집니다. 실제 갑상선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인 하시모토병 환자에게 하루 200mcg의 셀레늄을 공급하자 자가면역 항체 중 하나가 감소되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을 잡는 본질적인 힘, '면역계' (류마티스 관절염, 알레르기성 피부염)
우리 몸에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몸의 면역계가 작동하면서 여러 가지 면역세포들이 바이러스와 전쟁을 치릅니다. 전쟁에는 전사자가 발생하기 마련이죠. 즉, 바이러스도 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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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또한 면역계의 정상적인 발달과 면역세포들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미네랄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네티컷대 연구팀이 다발성경화증을 앓고 있는 쥐들을 대상으로 아연을 공급한 결과 증상이 완화됐음을 발견한 것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미국 뉴욕마운트사나이의과대학 수잔 블룸(Susan Blum) 교수는 자가면역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아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마지막으로 카테킨(catechin)이라는 성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녹차의 폴리페놀(polyphenol)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카테킨 중에서 EGCG(epigallocatechin gallate)는 면역계가 똑똑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세포를 늘려줍니다. 그뿐 아니라 신경퇴행성 질환, 암,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체중 감소에도 효과적인 물질이라고 알려져 있어 섭취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해 꼭 피해야할 4가지 성분(글루텐, 카제인, 오메가3, 비타민D 결핍, 당독
면역계를 자극해 염증반응을 만들기 쉬운 음식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앞서 말한 밀가루의 글루텐입니다. 물론 장이 건강하고 면역계에 전혀 이상이 없다면 굳이 밀가루를 피할 필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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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면역계는 무조건 강하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외부의 세균들에게 공격당했을 때 대처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만, 또 너무 강하게 반응하면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일어나는 알레르기 증상과 항원 인식 오류에 의한 자가면역 질환이 일어납니다. 한마디로 강하면서도 똑똑한 면역계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면역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우리 삶의 변화도 요구됩니다. 나쁜 음식을 피하는 것뿐 아니라 좋은 음식을 잘 챙겨 먹고 꼭 필요한 영양소들을 보충해야 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독소와 환경호르몬을 가능한 한 줄이면서 잘 관리해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장에서 살아가는 수백조 개의 세균들과도 좋은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좋은 세균들이 많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안정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도 빠질 수 없습니다.
자가면역질환 1등 공신, 밀가루 (글루텐, 장누수증후군)
면역 시스템에 나와 남을 구분하지 못하는 오류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건 나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사회적 변화 또 여러 가지 여건들로 인한 것이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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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장'부터 확인하자 (ft. 장내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
장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좌우하는 면역세포의 60% 이상이 존재합니다. 면역세포 기능이 활발한 사람은 면역력이 좋아 각종 세균,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물리칠 수 있습니다. 장은 소화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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